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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마이캡틴 김대출

김정훈™ 2006. 6. 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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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 쯤 개봉한 영화다.
근데, 실은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이 영화가 개봉했는지도 몰랐다.
극장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바로 사장된 듯 싶다.

영화를 보기전, 영화제목이 처음보는 영화인데 주연이 정재영, 장서희로 되어 있길래
"어! 좀 이름있는 배우들인데..." 라는 생각에 영화평을 좀 살펴봤다.
영화평 알바생들을 감안해서 볼 때, 대체적으로 시나리오는 엉망, 연기력은 수준급이라는
평가였다. 어쨌거나, 기분전환도 할 겸 해서 영화를 봤다.

정재영의 감성적인 연기력은 이 영화에서도 흠뻑 묻어난다.
그런데, 정재영은 그렇다 치고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꼬마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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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에는 이 아이를 조연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내용상으로 주연급으로 출였했다.
지민 역을 맡았던 남지현이라는 10살된 아역배우였다.
내심 영화를 보며 감탄한 이유는 정재영의 연기실력과 이 아역배우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연기실력 때문이었다. 사실 앞서 다들 평가했던것처럼 시나리오는 영 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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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배역이 다른 사람들로 정해졌다면 이 영화는 극장에 개봉조차 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봤다. 배급사 문제도 그랬고... 이름도 못들어본 배급사에서 영화를 배급하다
보니 극장에서 일찍 간판을 내린건 피해갈 수 없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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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영화를 비디오로 볼까 말까 고민해서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한번쯤 볼만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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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이 정말 대단하다. 특히 정재영과 남지현이라는 아역배우의 호흡은 상상외이기도 했다.
그리고, 지민 역의 할아버지역으로 나왔던 이도경씨는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하는 배우인데, 모처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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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마음의 잔잔한 감동이 되는 영화였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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