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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 5일간의 사용기 본문

김정훈

프랭클린 플래너 5일간의 사용기

김정훈™ 2006. 11. 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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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뜬금없이 웬 플래너냐구요?
시간관리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봤을법하며,
연말에서부터 연초에 특히 더 갖는 고민입니다.

근데 이번엔 좀 일찍 고민해봤습니다.
매년 12월쯤에는 한 해를 뒤돌아 보며 반성하고,
1월을 시작하면서는 새해의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 보지만,
3~4월쯤 되면 결국 원점에 와 있는걸 보며 결국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번에는 좀 일찍 시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생각하기론 11월에 시작하면 1월쯤 뭔가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할때이고,
행여 내가 주춤 하더라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1월이면 힘차게 계획을 세우고 나갈테이니
그 분위기에 또 재정비하여 전진할수 있을테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어느덧 습관이 들지
않을까 해서요^^; (하하, 나름대로 소설을 쓰는군요;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기는 영풍문고에서 봤는데, 사는건 대동문고에서^^ㅋ

어찌하였든지간에...
사실은 어떻게 다시 시간관리를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볼 수 있을가 고민했습니다.
그러던중 "프랭클린 플래너"를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해 좀 알아봤습니다.
약 2주간 이에 대해 사전 조사했고, 프랭클린 플래너는 매년 4회에 걸쳐 발매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년 1월, 4월, 7월, 10월 이렇게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인더 + 스타터세트(콤팩트 사이즈)


저 같은 경우에는 10월을 샀는데, 그러면 2006년 10월~2007년 9월까지 들어있는 플래너를
구매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내년 10월이 다갈올때쯤 필요한 부분만 추가하여 구매하면
되는 것이죠. 물론 저는 처음 구매하는 것이기에 스타터 세트라고 많이 사용되어지는 내용을
세트로 하여 판매하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낱개로 사는것보다 20% 정도 싸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막상 쓰지 않는 파트도 더러 있어서 나중에 추가 구매할때는
훨씬 저렴해 질 것 같습니다. 물론 프랭클린 플래너를 제대로 잘 활용하려면 가능한한
설명서에서 제시하는대로 이용해야 옳습니다. 그런데 전화번호부라던지, 개인정보란은 저는 별로 효용이 없더군요. 전화번호는 100% 휴대폰을 이용하고, 개인정보란은 자칫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이 너무 높아서요. 심지어 비밀번호도 적게 되어 있던데 사실 좀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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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제인가 봅니다. 아예 박스에 가격이 인쇄되어 있더군요~

아직 사용한지 5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용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좀 우스운 일이기도 합니다.
사실 프랭클린 플래너는 가격이 좀 비싼편입니다. 바인더랑 속지를 따로 구매하여야 하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표준적인 내용으로 구입하면 웬만한 다이어리와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한번 쓴 사람은 다른걸 쓰지 못하는것이
프랭클린 플래너라고 합니다. 물론 제 주위에 있는 분들이 말씀해 주시기도 했고, 많은 이용자들의 후기이기도 하더군요.

사실 좀 의아했습니다. 여지껏 여러 다이어리와 보아 왔지만, 디자인만 다르지 다 거기서 거기였거든요. 하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비싼데로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금에도 불구하고 투자했습니다.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거라 생각하는 마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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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더 말고도, 보관용 바인더 케이스가 별도로 있습니다.

<< 사용기는 좀 더 써보고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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