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VoLTE 상호 망연동 개시!

어제(8월4일,화) 부터 그동안 각 통신사 내에서만 가능했던 VoLTE를 통한 데이터 음성통화가 통신 3사 서로 다른 통신사 사이의 통화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망을 연동했다. 통신사의 공식 보도자료는 아니지만, 각종 IT 관련 신문 매체들이 보도한 자료이니 믿을만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아직 기지국별로 단계별 적용인지 아니면 어제 날자로 일괄 적용되는건지는 의문이 남기도 한다. 그동안 유플러스가 아닌 SKT나 KT의 경우에는 음성통화는 망외는 3G망, 망내는 LTE로 걸어서 핸드폰 상단바에 VoLTE 통화시에는 HD-VOICE와 같은 로고가 뜨고, 3G통화시에는 해당 로고가 사라지고는 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타 통신사 전화연결시 이제는 HD-VOICE라고 나타나줘야 하는데, 현재(8월5일, 오전 9시) 사무실에 있는 다른 분들 휴대폰으로 테스트 했을 때는 아직도 망외 통화시 HD-VOICE 표기가 나타나지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VoLTE 연동되면 영상통화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망내로 VoLTE 통화시에는 영상통화 품질이 좋은 반면, 망외 통화인 3G 연결시에는 눈에 띄게 떨어져서 사용할수 없을 정도였거든요.

 

물론 요즘은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가 품질을 어느정도 평준화 시켜 굳이 통신사 영상통화를 사용할 일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어찌되었든 VoLTE가 연동되었다는 상황에서 한번은 테스트해볼만한 일인듯 합니다. 어쨌든 합의만 보면 금방 진행할 수 있는 일이었던것 같은데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결국 2년만에 연동되었네요. 

 

<추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자료를 보니, 올해말까지 순차적 연동이네요^^; 아래의 보도자료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