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간편로그인과 이체와 동일한 국민은행 든든간편인증 발견하다

-본 포스팅은 업체와 무관하며 개인적인 실제 사용 느낌을 적은 것임을 밝혀둡니다-

국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10년 넘게 이용해왔지만,
나만 주거래 은행이라고 생각할 뿐 은행이 나를 주거래 고객으로 생각해준다는 느낌은
수수료 면제를 받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차에 최근 케이뱅크를 비롯한 카카오뱅크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은행의 출범이 이슈가 되었고,
이는 마치 이전 휴대폰 시대에 아이폰3GS가 처음 출시될때의 느낌을 살짝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거래은행으로 집중하여 사용하던 은행을 쉽게 바꿀수 있는 일은 아니고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서로간에 장점과 단점은 모두 존재하다보니 더욱 그러하구요.
선택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중에 하나가 간편 로그인과 이체등의 방식입니다.

보안카드나 OTP를 이용하지 않고 사전에 정해둔 핀번호만 가지고 계좌 이체등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이에 일반 은행들도 쉽게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이체한도가 50만원 이내로 실제적으로 사용하기에는 고민이 생깁니다.

그러던중에 국민은행 어플에서 든든간편인증 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니고, 우연히 궁금함에 눌러보았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이게 다름아닌 카카오뱅크과 똑같은 방식을 지원하더군요
(이런 장점을 왜 국민은행에서는 홍보에 활용하지 않는지, 편리한 서비스는 만들었으나 마케팅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입은 어플에서 가능하구요~ (영업점에 방문해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청하는대로 가입 진행을 하시면 되는데, 살짝 복잡하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혹은 OTP 등의 정보를 한번 등록한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등록한 핀번호 6자리만 있으면 1,000만원 이내에서
로그인, 계좌이체, 스마트관련 거래, 심지어 스마트ATM 출금 이용시에도 OTP 없이 출금할수 있게 됩니다.

국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계시다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2017/09/24 - 카카오뱅크 출시 2개월, 아직은 시기상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