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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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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2~17)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했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베드로에게 나타나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가 그 때 왜 나를 부인했느냐" 라고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어떻게 네가 그럴수 있었느냐, 나를 사랑했었느냐" 라고 묻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은 예전에 네가 나를 사랑했느냐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이전의 잘못에 대해 다시 되묻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의 회개의 마음을 아셨고, 이미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모습속에서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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