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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OGU: Hillarious Mourning)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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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한편이 방금전에 비디오로 보게 된 "오구"라는 영화입니다.
2003년 11월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이제서야 보게 됐네요^^
그때 당시에는 볼까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 결국 못본걸로 기억되요.
[줄거리] 자료제공: Naver 영화정보
우리 집은 햇볕은 쨍쨍 누렁 소가 음메~하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에요. 사람들은 우리 집을 '황씨 할매댁'이라고들 부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울 할머니가 낮잠을 잤는데요, 에구머니나! 할머니 꿈 속에 난데 없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까만 소를 타고 나타났다지 뭐에요. 옆집 할아버지가 그러는데요, 그건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할머니 데리러 온 거래요.
그런데 울 할머니 그 꿈을 꾸고 나신 담부터 뭔가 무지 고민하시더니 어느 날 아부지랑 엄니를 부르셨어요. 그리곤 장롱 밑에 깊이깊이 숨겨둔 할머니의 비밀통장을 꺼내주시는 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울 할머니가 아빠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할머니가 아빠한테 부탁한 건 해외여행도 근사한 모시옷도 아니구요, 글쎄 시집을 보내달라셨대요. 우리 할머니 주책이시죠?
할머니의 폭탄선언 덕에 온동네가 난리가 났어요. 동네 시끄러버 절대 안된다는 이웃집 할아버지부터, 남사시럽다는 가게아줌마까지, 누구는 할머니보고 주책이라고 하고 누구는 재미있겠다며 웃는데... 울 할머니 시집가도 될까요?
우리 집은 햇볕은 쨍쨍 누렁 소가 음메~하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에요. 사람들은 우리 집을 '황씨 할매댁'이라고들 부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울 할머니가 낮잠을 잤는데요, 에구머니나! 할머니 꿈 속에 난데 없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까만 소를 타고 나타났다지 뭐에요. 옆집 할아버지가 그러는데요, 그건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할머니 데리러 온 거래요.
그런데 울 할머니 그 꿈을 꾸고 나신 담부터 뭔가 무지 고민하시더니 어느 날 아부지랑 엄니를 부르셨어요. 그리곤 장롱 밑에 깊이깊이 숨겨둔 할머니의 비밀통장을 꺼내주시는 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울 할머니가 아빠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할머니가 아빠한테 부탁한 건 해외여행도 근사한 모시옷도 아니구요, 글쎄 시집을 보내달라셨대요. 우리 할머니 주책이시죠?
할머니의 폭탄선언 덕에 온동네가 난리가 났어요. 동네 시끄러버 절대 안된다는 이웃집 할아버지부터, 남사시럽다는 가게아줌마까지, 누구는 할머니보고 주책이라고 하고 누구는 재미있겠다며 웃는데... 울 할머니 시집가도 될까요?
이 영화는 이윤택 감독이 자신의 연극 작품을 영화화하는 첫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홍성진 영화해설가의 말을 빌리면, "시골 마을 할머니가 꿈에서 저승사자를 보게 되자, 굿(씻김굿: 오구)을 통해 이승의 한을 풀고, 저승 갈 채비를 한다는 내용의 전통해학극"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옛 전통을 보여주는 영화로서 그 의미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도록, 드라마적인 시나리오와 유머적인 요소가 감미되어 옛 우리 전통적인 모습들을 쉽게 풀어 놓은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영화처럼, 어떤 상업적인 요소들을 기대하시면 안보시는게 낫겠구요..
옛 우리 전통적인 모습들을 보고자 하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것 같습니다.
실제의 우리나라 정서를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이구요,
유교적인 사상 가운데 그려졌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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