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김정훈닷컴

맥북에어 M1 에서 외장하드 (시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인식오류 및 속도저하 문제 해결 본문

IT 이야기/Apple

맥북에어 M1 에서 외장하드 (시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인식오류 및 속도저하 문제 해결

김정훈™ 2021. 4. 24. 11:58
반응형

출처 : 시게이트 공식 사이트

이번에 맥북 M1 칩셋이 발매된 이후, 호환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그 중에 실제로 제가 겪게 된 사례로, 본래 잘 사용하고 있던 시게이트사의 바라쿠다 FAST SSD 1TB 모델과의 호환성입니다.

이번 m1 은 가성비로 써보려고 맥북에어 기본형으로 구입했습니다.
저장공간이 256기가 밖에 되지 않지만, 외장하드와 연결하면 부족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결정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작업으로는 일반 사무용 외에 간단한 파이널컷프로 작업입니다.
전문적인 영상 작업은 아니고, 간단한 컷편집 위주이기에 이번 m1의 기본형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연결해보았는데 처음에 외장하드가 인식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포트가 불량인가 까지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장비들을 맥북에 연결했을 때 이상이 없었고,
usb-a 타입의 외장하드를 연결했을 때 작동이 잘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내용들을 찾아보니 호환성 문제로 허브를 통해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호환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하여 벨킨 허브를 먼저 연결한 후, 허브에 시게이트 외장하드를 연결하니 인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읽기/쓰기가 약 30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모델은 본래 400~500 정도는 나옵니다.
기존의 인텔맥에서는 이상없이 잘 동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알아보았으나 호환성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결정적인 부분을 찾았는데, 연결 케이블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c to c 애플 정품 케이블도 이용해 보고, 다른 종류의 c to c 도 다 연결해봤기 때문에
케이블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회사의 외장하드 구입시 기본으로 제공했던 c to c 케이블을 연결하니
허브 없이도 시게이트 외장하드가 인식되었고, 속도도 400 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차이점을 살펴보니 usb 케이블이 gen2 3.2 이상 지원하는 케이블이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외장하드가 gen2 방식을 지원한다면 해당 방식에 맞는 케이블을 사용할 때 
이번 m1 시리즈에서 잘 인식되고 속도도 바르게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용하시는 외장하드 구입시 들어있는 케이블을 이용하면 정확해 보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여
현재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당황하여 해결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글로 남겨봅니다.

* 디스크 속도측정은 애플 맥 앱스토어에서 블랙매직의 disk speed 무료 측정 어플을 활용하였습니다

반응형
Comments